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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9/13일 nc와의 경기에 나온 애런 브룩스가 승리 함에 따라 시즌 10승과 더불어 전구단 상대로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전구단 승리의 의미도 크고 시즌 10승 올려준거에 대한 감사함도 큽니다. 올 시즌 크게 기대를 안하고 시작을 했는데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너무 잘던져구고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가뇽도 잘 던져줘서 주말에 2승을 쓸어 담을 수 있었네요. 우천 취소 2경기 빼고 3승 1패 9월달로 보자면 8승 2패 저번달 말에 주르르륵 7위까지 떨어져서 굉장히 슬펐는데 9월달 들어와서 너무 잘해주어서 어찌나 좋으지 말이지요.

     

     

     

    애런 브룩스 선수의 올시즌 지금까지의 성적은 10승 4패 평균 자책점 2.62로 2위를 달리고 있구요. 팀별 상대 전적을 보더라도 두산 과 sk 를 제외 하면 아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두산과 sk 성적도 나쁘다고 할 순 없구요. 1위팀 2위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좋고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가 전체 1위라는 점입니다. 올시즌 기아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 선수의 때아닌 부진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브룩스가 있기에 5강을 경쟁하는데 큰 힘이 되었던거 같습니다.경기당 평균 이닝도 1위인지라 브륵수 나오는날은 좀 편안히 본거 같아요. 좀 승운이 없어서 10승을 이번에 올렸지만 승운이 따랐다면 다승왕도 경쟁하고 있었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감이 조금 있었지만 이렇게 잘 던져줄거란 생각도 솔직히 못했지만 너무 잘해주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줘서 15승정도 해주시고 가뇽 선수도 9승 양현종 선수도 9승 좀 힘내서 달려주신다면 올 가을 야구는 참 재미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가을 야구는 단기전이기에 투수력이 좋은 기아에 큰 승산이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또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면 미끌어 질수 있기에 즐거운 상상은 잠시 뒤로 밀어두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간에 경기도 으쌰 으쌰 해서 화이팅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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